본문 바로가기

여행/베트남

(관광) 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 (Đà Lạt) 관광 후기 ④

반응형

안녕하세요 강낭콩 젤리입니다.
이번 글은 달랏(D

ala

t) 관광지 관련 마지막 글입니다. 물론 제가 소개해드린 곳들 말고도 훌륭한 관광지들이 많지만 어느 정도 인지도도 있고 실제 제가 가봤던 곳들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곳들만 간다고 하더라도 달랏의 매력에 푹 빠지실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

이번에 마지막으로 살펴볼 관광지들은 죽림 사원, 크레이지 하우스, 프렌폭포입니다.

 

① 죽림 사원 (THIEN VIEN TRUC LAM)

 

주소 : Trúc Lâm Yên Tử, Phường 3, Thành phốĐà Lạt, Lâm Đồng

요금 : 무료

설명 : 달랏 죽림 사원은 투옌람 호수를 내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사원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타는 케이블카는 다낭에 위치한 바나 힐 케이블카에 이어 베트남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 카라고 합니다. 사 원 안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어 사원의 느낌보다는 아름다운 저택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죽림 사원은 복장 규정이 있어 짧은 치마나 반바지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꽃의 도시라는 애칭에 맞게 예쁜 꽃밭이 많으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② 크레이지 하우스 (Crazy House)

 

주소 : 03 Đường Huỳnh Thúc Kháng, Phường 4, Thành phốĐà Lạt, Lâm Đồng 66115

요금 : 약 3000원

설명 : 베트남의 가우디 라 불리는 당비엣응 건축가가 지은 기하학적인 건축물입니다. 가우디 성당처럼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괴한 모양의 건물로 눈을 사로잡는 동시에 직접 돌아다니는 맛이 있는 관광지입니다. 처음에는 고아원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지금은 관광지 + 호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숙박하시는 것은 정말 비추천드립니다.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시끄럽고 휴식을 취하는 느낌이 아닐뿐더러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불규칙한 모양, 다양한 건물 자재, 제각각인 입구와 출구, 미로 같은 구조 때문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꼭대기에서는 달랏 시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망 때문에 더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좁은 길, 안전장치가 부족한 계단과 사다리 등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어 관람할 때 많은 조심성이 요구됩니다.

 

③ 프렌폭포 (Prenn Waterfall)

 

주소 : 20 Đường cao tốc Liên Khương - Prenn, Phường 3, Thành phốĐà Lạt, Lâm Đồng

요금 : 약 2~3천 원

설명 : 달랏에서 2번째로 유명한 프렌폭포는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표를 사신 뒤에 들어가시면 역시나 공원 (달랏의 모든 관광지는 공원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이 있고 이를 조금 걷다 보면 커다란 물소리와 함께 프렌폭포가 나타납니다. 다른 폭포와 다르게 폭포와 물색은 흙색을 띄고 있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폭포 뒤쪽으로도 들어갈 수 있어 소리를 질러볼 수 있는 경험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프렌 폭포는 폭포 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폭포가 있는 공원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또 하나의 재미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코끼리와 타조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으며 (동물학대 느낌이 나긴 합니다) 양궁, 사격 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공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는 이상 굳이 가볼 필요는 없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④ 마무리

 

달랏 관광지들 소개를 마무리하며 느낀 점은 달랏은 참 예쁜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거의 대부분 관광지가 넓은 부지와 다양한 식물, 꽃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날씨도 서늘하고 공기도 맑아 돌아다니면서 힐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 관광지, 식당 등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정신없는 여행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산책과 커피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베트남 달랏을 강력 추천합니다!

반응형